정보이야기

방사능 측정기 제대로 알고 쓰자

구르방토이 2023. 8. 28. 16:32

방사능 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는 더욱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방사능 수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측정기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고 싶어한답니다. 그렇다면 방사능측정기는 어떤 원리로 방사능수치를 측정할까요?

 

 

[ 방사능 측정기 비교 및 가격 알아보기 ]



방사능측정기로 방사능수치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방사능측정기는 방사선 물질인 라돈과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데요, 먼저 공기중에 떠다니는 기체상태의 라돈가스를 측정하면 됩니다. 이 때 기기 내부에 내장되어있는 센서가 감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검출된 값을 그래프로 표시하며 현재 상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간당 얼마나 피폭되었는지 계산하기도 하구요. 만약 주변 환경 중에서도 높은 농도로 오염되었다면 경고음을 울리게 하여 위험성을 알리기도 합니다.



라돈 침대 사태처럼 실제로도 영향이 있을까요?
최근 큰 논란이 되었던 라돈침대 사태 아시죠? 대진침대에서는 음이온 방출 효과를 위해 모나자이트라는 광물을 매트리스에 도포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을 방출하는 성분이었던거죠. 실제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경우 호흡기 질환 및 폐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해요. 따라서 가정용 라돈측정기를 구비하셔서 주기적으로 체크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휴대용 방사능측정기와 고정형 방사능측정기의 차이점은 뭔가요?
일반적으로 휴대용 방사능측정기는 배터리나 USB 충전식으로 되어있어서 야외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고정형 방사능측정기는 콘센트에 연결해야하지만 정확성이 높고 오차범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휴대용 방사능측정기 어떤걸 골라야하나요?
휴대용 방사능측정기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첫번째로는 손전등처럼 생긴 포켓사이즈의 소형기기이고, 두번째로는 벽에 걸어두고 쓰는 탁상형 사이즈의 대형기기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한데요, 먼저 소형기기인 포켓사이즈의 경우 가볍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작아 자주 충전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탁상형 크기의 대형기기의 경우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커서 들고다니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형태의 기기를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포켓사이즈/탁상형 중 어떤 걸 사야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외출 시 소지품 검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포켓사이즈를 추천드리고, 실내에서만 주로 사용하신다면 탁상형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